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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록note (2)
망개떡같은 생각
교과서에는 사실만이 기록되어 있습니다. 연애를 글로 배우지않는 것처럼 우리는 아이디어 또한 글로 배우지 않습니다. 우리가 학생일 때 배우는 많은 것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실이라고 동의하는 것들을 사실이라고 배웁니다. 1+1=2 같은 것들. 엄밀히 말하면 저 식은 약속입니다. 사실 교과서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동의하지 않는 내용을 넣었다가는 욕먹기 쉽상이니까 쉽게 아무 내용이나 넣지는 않겠지라고 생각합니다. "지구는 평면이다." 같은 유사과학부류이나 천동설 같은 부류들을 예로 들 수 있지 않을까요? 물론 그 당시에는 사실이라고 믿어 의심치않는 것들이 교과서에 실리곤하지만, 후에 진짜로 밝혀지면 수정이 되곤 합니다. 어쨌든 여기서 진짜 말하고 싶은 건 교과서에는 "대다수가 동의하거나 약속한" 내용들이 실린다..
저의 생각과 흔적을 모아놓기 위해 새로운 저장소를 만들었습니다. 돌아보면 항상 타의적인 이유에서 글을 써왔던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. 가끔 "글을 쓰고싶다. 글을 써야한다." 라고 생각하면서도 글을 쓰지 않았던 이유는 쓰기위한 결정적인 동기가 부족했던 탓이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. 물론 이정도쯤이야 기억할 수 있겠지라고 믿고있었고, 쓴 글이 어디엔가 공개가 되어있다는 사실이 부끄럽기도 했지만, 결국엔 결정적인 동기 부족이 가장 큰 이유였다고 생각합니다. 하지만 최근들어 "이런 일이 있었고 그 때 나는 어떻게 행동했다. 이게 올바른 행동이였는가?", "나는 이런 문제를 이렇게 해결했다. 이게 최선이였나?" 를 누구와도 얘기하고 조정을 할 수 있어야했는데 아무 자료도 없이는 누구랑도 얘기할 수 없을 것만 같다고..